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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Story

PM에 관하여 - part 12

훌륭한 리더십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각 회사의 PM으로 입사를 하게 되면,
프로덕트의 개발이나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리더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아무래도 프로덕트 개발의 전반적인 과정이라던지, 프로젝트의 진행 단계라던지
PM은 전체적인 과정을 파악하고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직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훌륭한 리더십이란 언제,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프로덕트가 성공적인 성과를 가져다주었을 때? 프로젝트를 별 탈 없이 끝까지 완성했을 때?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겠지만, 꼭 정량적인 성과가 나오게 만드는 것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갖췄다고 말하긴 어려울 것이다.

이번 파트에서는 리더는 어떤 마인드로 일을 하는지,
어떤 것이 훌륭하다고 명확하게 정의할 순 없겠지만
각자의 비전에 맞고, 팀에 맞는 리더십을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성공적인 리더가 되고 싶어! // 출처 : https://bravo.etoday.co.kr/view/atc_view/11971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읽고

구성원들을 하나로 단합시킬 수 있는 종합적이고 능동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리더십 용어들에 대하여 대표적인 예를 먼저 정리해본다.

  1. 변혁 리더십 (Transformational Leadership)
    변혁 리더십은 조직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개인적 발전에 초점을 둔 리더십이다.
    이 리더십은 창의성과 혁신을 이끌어 내고, 조직 구성원들의 역량 개발과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변혁 리더는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조언과 지도를 통해 개인적인 발전을 돕는다. 또한 조직 내의 문제 상황을 긍정적인 사고로 바라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2. 상황적 리더십 (Situational Leadership)
    상황적 리더십은 리더가 상황에 따라 적절한 리더십 스타일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 리더십은 각 조직 구성원들이 다른 역량과 수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성원의 역량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리더십 스타일을 선택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황적 리더십을 활용하는 리더는 조직 구성원들과 소통하여 역량 개발과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더는 조직 구성원들의 역량과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적절한 리더십 스타일을 활용하여 효과적인
    리더십을 이끌어 내야 한다.

  3. 서번트 리더십 (Servant Leadership)
    서번트 리더십은 리더가 자신의 역할을 조직 구성원들을 돕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구성원들의 발전과 성장을 돕는 방식이다. 이 리더십은 조직 구성원들의 요구 사항을 이해하고
    이를 충족시켜 주는 것을 중요시한다. 또한 서번트 리더는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조직 전체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서번트 리더는 구성원들의 역량을
    인식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과 지도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리더십 스타일이 있으며, 추가적인 인사이트를 가져와 보았다.

 

일반적인 리더십 스타일 11가지와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는 방법 • Asana

리더가 되기 위해 하나의 올바른 방법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리더십 스타일을 파악하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팀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나만의 리더십 스타일을 찾는 방법

asana.com


결국 리더는 그룹이나 조직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며,

다양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판단과 능동적인 대처 능력을 가지고
구성원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며 성과를 이루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리더가 가져야 할 마인드와 태도는

 

첫째, 리더는 자신의 비전과 목표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구성원들에게도 비전과 목표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유도하고,
함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며 협력해야 한다.

둘째, 리더는 대인관계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직원들과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다른 의견을 수용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셋째, 리더는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다.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문제를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

넷째, 리더는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사회는 빠르게 변화한다. 기존의 방식이 통하지 않았을 때 새로운 방법을 고민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리더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융통성 있는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마지막, 리더는 자기 계발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
지식과 기술의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현대 사회이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며
자신의 능력을 개선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PM이라고 해서 프로젝트마다 무조건적으로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나 리더의 중책을 맡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고, 항상 이해 관계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해야 하므로, 자신과 맞는 리더의 마인드와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프로덕트 매니징 직무에 관련하여 각종 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PM이 되기 위한 핵심 그리고 PM이 가져야 하는 업무 스킬, 역량등을 정리해 본다. 

 

Part 12 - 서비스 기획자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현재 배달 서비스 관련 기업으로
재입사,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멘토님과 함께한 질의응답

 

Q 1.

PM업무를 처음 진행하실 때, Top-down으로 과제를 받아서 하는지, 
데이터와 메트릭을 보고 과제를 직접 설정해서 개선하는지 그 초반 과정이 궁금합니다.

 

비중의 차이는 있을 수 있고, 어느 조직에 있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내가 속한 조직은 탑다운의 성격이 7대 3 정도로 많다.

3월에 발표가 될 신규 서비스가 있는데, 지금 그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그게 탑다운의 느낌이 굉장히 강하다.

 

데이터나 지표들을 많이 확인을 한다.

그래서 데이터 분석가가 따로 있기 때문에, 협업을 굉장히 많이 한다.

Q 2.

재입사하는 경우 퇴사한 곳을 다시 들어가는 것에 있어 어려운 점은 없었을까요?

 

어려운 점은 없었다.

그 당시에 얘기를 나눴던 실장님한테
혹시나 돌아갈 곳이 없다면 다시 와라 라는 말을 들었었다.
그냥 내가 이게 맞을까? 이게 옳은 결정인가? 에 대한 고민이 더 많았다.

다행히도 엄청 다 반겨주는 분위기였다.

 

Q 3.

주니어 PM이 들어온다면 꼭 이것은 해봐라, 이러한 역량은 쌓아봐라 등의 조언을 해주실 만한 부분이 있을까요?
(데이터 역량이나 어떤 시각으로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지 등이요!)

 

자기가 하는 업무를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PM의 업무는 돌발성의 업무가 많다.

개발자, 디자이너들이 이거 어떡하죠, 저거 어떡하죠 라는 문의가 수시로 들어온다.

이런 것들이 문서화가 되어 있지 않으면, 이런 문의들에 대해서 업무 비효율이 발생한다.

문서를 작성해서 팀원들에게 공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메타 실행의 역량. PM은 실제로 프로덕트를 실행해 보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 실행이 되는 과정을 관리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

그렇기 때문에 실행을 했을 때 어디서 비효율이 나는지에 대해

미리미리 생각하고 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업무 단계, 방향에 있어 항상 관찰하며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할지
고민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업무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Q 4.

PM으로서 이직 성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본인만의 장점이 있다면 어떤 점일지?

 

성공이냐 실패냐의 기준이 사실 다를 수 있을 것 같다.

재입사하기 전에도 이직을 하기 위한 시도를 중간에 했었다.

맡고 싶은 포지션도 아니었고 연봉도 맘에 안 들었다.

배우면서 내가 챌린징 할 업무가 있을지 확인해야 한다.

 

장점을 설명하자면 일의 속도가 빠른 편이다. (손이 빠른 편)

중간중간 실수가 나오고 구멍이 나올 수도 있지만, 일단 먼저 다 해놓고 그 구멍을 채워가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젝트가 시작하기 전에 고민을 미리 해놓는 편이다.

항상 내가 맡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다양하게 많이 그려보기도 하고, 미래를 그려보기도 한다.

 

또한 자극을 많이 주는 사람이다. 나는 혼자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주관이 모이면 객관이 된다. 더 많은 주관이 모이면 더욱 객관적이게 된다.

나만 하는 일이어도 팀 내 동료들에게 의견을 지속적으로 받고, 실제 문서에 반영하는 식으로 일을 한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많이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도

동기부여, 즉 자극을 해주면서 일의 능률을 올려준다고 생각한다.

 

Q 5.

과거 개발자 양성 과정 부트캠프 경험이 현재까지 직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궁금합니다.

 

개발자들과의 의사소통, 문제해결 능력에 대한 노하우를 많이 얻었다.

서버 개발자들, 앱 개발자들과의 의사소통에 있어 기능적인 이해를 많이 하고 있고, 어떤 식으로 구현해야 될지

흐름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의 원인을 짚어내고, 해결할 수 있도록 업무를 도왔다.

 

항상 어떤 의견을 제시할 때, 개발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문장을 바꿔서 소통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

실제로도 그런 식으로 일을 많이 하게 되었다. 덕분에 일의 효율화도 달성할 수 있었고.

 

 

Q 6.

같이 일할 팀원을 뽑을 때, 포트폴리오나 이력서에서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저는 첫 번째로 프로젝트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제일 중요하게 본다.

거기서 어떤 역할을 했나. 담당 기획자가 몇 명이었냐. 부분만 담당했는지 전체를 담당했는지도 알 수 있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가는 것에 있어 뛰어오르게 만들 만한 일을 했는가? 를 본다.

 

그다음은 데이터를 본다. 프로젝트의 성과 같은 것.

외부적으로 봤을 때 정량적인 지표들이 많다면 더욱 좋게 보일 수가 있다.

만약에 성과가 없었다면, 왜 성과가 없었는지에 대하여 원인을 확실하게 아는 사람이라면

더욱 설득적일 수 있다.

 

Q 7.

개발자들과의 소통 방법 및 개발자 각각의 차이점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서버 개발자분들은 보통 미래를 많이 그리신다.
예를 들면 서비스 내에서 개선을 하고 싶다 이야기를 하면, 과제를 고민할 때 서비스 외적으로도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에 대한 설계를 하신다. 확장성이 용이한 코드를 짜려는 노력을 많이 하신다.

 

앱 개발자는 조금 다르다. 미래를 보통 그리지 않고 현재를 많이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주기적으로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미리 작업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이 부분을 조율하는 것이 PM의 역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서버 개발자는 성능과 장애에 대한 민감도가 큰 편이지만,

앱 개발자는 지금 바로 보이는 것에 대한 민감도가 더 큰 편

 

 

 

Q 8.

PM과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R&R?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디자인을 하는 사람.
와이어프레임 잡는 부분에서 PM과 업무가 비슷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PM은 화면의 UI나 UX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것이며,

디자이너는 요구사항을 토대로 디자인을 하는 것.
업무가 정확하게 나눠져 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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